오늘은 휴무일이자 병원 가는 날.
저는 병원을 가는 날이면 항시 버스를 탑니다. 운전하기 귀찮아서...
버스 스피커에서 이승철의 '아마추어'라는 노래가 나옵니다.
누구나 다 새로운 분야에서는 처음 발을 들이고 시작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 과정의 처음은 모두 다 아마추어입니다.
이 노래는 처음 시작하는 초보를 격려하는 그런 노래로 이해됩니다.
노래 속의 가사들 - '실수투성이', '넘어야 할 산', '세상이란 무대의 아마추어',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지만',,,
하지만 조금 늦어져도 상관없고, 그냥 즐기자는, 그리고 언젠가는 꿈이 나를 기다릴 거라는...
이제 막 퀵플렉스를 시작하는 여러분은 에이스도 아니고 선수도 아닙니다.
이전의 공간에서 하던 일에서는 베테랑이었을지 모르지만, 이제 막 퀵플렉스를 시작하는 초보 배송인인 '퀵린이' 당신은 네, 맞습니다. 말 그대로 아마추어입니다.
누구나 시작할 때는 두렵고, '내가 할 수 있을까?', '남들만큼 할 수 있을까?', '남들보다 잘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게 되죠.
이러한 새로운 퀵플렉스라는 무대의 초보로서 어플도 제대로 못 보고, 도로명 주소도 못 찾고, 심지어 아파트 동/호수도 제대로 못 찾아 오배송을 하고, 시간이나 타수도 계산 못해서 던미스를 내거나 혹은 던미스 코앞에서 쿠친을 부르거나 소속 대리점 사람을 불러 같이 고생시키고...
생각만큼 쉽지도 않고 몸도 잘 않 따라주고 여러모로 힘들다라고 생각이 들지라도 다시 한번 잘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계속 도전하십시오.
그러다 조금씩 익숙해지고 빨라지고 어느 순간에 가서는 당당한 이 분야의 에이스가 되겠죠.
항상 마감시간에 불안하고 쫓기던 당신이 언젠가는 너무 일찍 끝나서 '지금 귀가해도 되나'라는 의아함이 들 수 있겠죠.
백업을 요청하던 당신이 언젠가는 백업을 지원해 주는 선수가 될 날이 있겠죠.
지금 당장 육체적이든 정신적으로 힘들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면, 이승철의 아마추어를 들어보십시오.
그리고 바깥공기를 한번 들이마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힘들지만 내일은 새로운 내일의 해가 뜨기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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