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오코텍스(OEKO-TEX®) 국제인증이란?

이전에 쓴 GRS인증과 BLUE SIGN인증에 관한 내용이 호응이 좋아 또 다른 유명한 친환경 국제 인증 오코텍스(OEKO-TEX®)에 대해서도 언급드리고자 합니다.
 

오코텍스(OEKO-TEX®)

유럽 섬유 품질 인증 마크로서 섬유의 안정성을 면밀히 확인하여 등급별로 평가하는 시스템입니다.
오스트리아 섬유연구소와 독일의 사설연구소에서 합병하여 OEKO-TEX의 약자로 표기되는 조직을 구성하여 인체에 유독한 물질을 포함하지 않은 섬유 제품임을 확인하는 인증으로 1990년대 초부터 도입 진행되었습니다.

GRS 나 BLUE SIGN이전에는 친환경 인증으로서는 가장 독보적인 것이기도 했고 상당수의 업체들이 획득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여러 다른 인증제도가 도입되어 그 인증도 다양하게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OEKO-TEX는 친환경 인증의 맏형 뻘이 되겠죠.

 

OEKO-TEX® 인증 종류

1. STANDARD 100 

모든 가공단계의 섬유 원료, 중간 제품, 최종 제품과 그에 사용되는 부재료에 대한 유해물질을 약 100여 개의 실험 테스트해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경우 건강에 위험이 없음을 보여줍니다.
하기 4가지 등급으로 구분됩니다.
- 1등급(CLASS I) : 가장 엄격한 테스트 통과가 요구되는 등급, 3세 미만의 영유아용 제품, 의류, 완구, 침구류, 수건 등
- 2등급(CLASS II) :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되면서 오랫동안 접촉하는 제품의 등급. 속옷, 셔츠, 소파, 매트리스 등
- 3등급(CLASS III) : 피부에 간접적으로 접촉되는 제품의 등급, 자켓, 코트, 벨트 등
- 4등급(CLASS IV) : 커튼, 벽지, 테이블보 등의 인테리어 장식 재료(가구 목적으로 사용되는 모든 소품들)가 인체와 직접적으로 오랜 접촉이 없는 제품에 대한 등급
* 1등급에 가까울 수록 친환경 제품으로서 안전하다는 의미입니다.

 

2. MADE IN GREEN by OEKO-TEX

섬유가 아닌 부재료의 유해 물질에 대해 테스트로서, 이러한 재료로 만들어진 섬유 제품, 환경 친화적인 시설, 안전하고 사회적 책임 작업장에서 제작된 완제품에 부착할 수 있는 인증입니다.
일반적으로 완제품은 OEKO-TEX STANDARD 100과 MADE IN GREEN 두 개의 인증이 있어야 합니다.

 

3. STeP by OEKO-TEX

섬유 및 가죽 제품의 생산 시설을 위한 환경 친화적이고 사회적 책임 섬유 생산에 대한 인증입니다.
섬유 및 가죽 제품의 생산부터 마무리까지 1)화학물질 관리, 2) 환경 성능, 3) 환경 관리, 4) 사회적 책임, 5) 품질관리, 6) 근무자의 건강보호 및 안전 등 6가지의 인증을 거칩니다.

 

4. LEATHER STANDARD by OEKO-TEX

가죽 섬유 소재의 의류, 장갑, 가방, 신발, 액세서리 등의 모든 생산 단계에서 유해 물질 검사를 거쳤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악어 ,뱀 등의 보호 동물의 가죽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5. DETOX TO ZERO by OEKO-TEX

제조자가 연간 상태 보고서를 기반한 섬유 제안을 따라 그들의 화학물질 관리와 폐수 및 스러지의 질이 Greenpeace Detex 캠페인의 목표와 일치하는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

 

6. ECO PASSPORT by OEKO-TEX

섬유 화학물질, 염료 및 조제에 대한 인증입니다.

OEKO-TEX® 라벨에 대한 확인

 

1) OEKO-TEX®로고 및 "CONFIDENC IN TEXTILES"라는 문구가 기재되어야 합니다.
2) 인증서 번호와 인증기관의 이름이 표기되어야 함(상기 00000000 Institute)가 인증서 번호와 기관의 이름으로 표기됨)
3) 유해물질 시험에 통과했다는 문구 ("Tested for harmful substances" 또는 "Testet for sundhedsskadelige stoffer")가 들어가야 합니다.
4) 하기 홈페이지에서 라벨의 확인이 가능합니다.

OEKO-TEX® Label Check

 

다음 시간에는 또 다른 친환경 인증, GOTS (오가닉 섬유 인증) 및 RDS (책임 다운 기준 인증)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